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265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5,300여명의 이공계 신입생들의 학비를 전액지원해주게 된다.
그러나 기피 대상으로 분류되지 않은 의학과, 치의학과, 한의학과, 약학과, 보건과, 가정과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내신성적의 수학과 과학 성적이 모두 상위 20% 이내인 자연계열 응시자이면서 수도권 대학은 수리 및 과학탐구영역이 모두 1등급이고 지방대는 2등급 이내인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교육부는 수능 수리ㆍ과학탐구영역이 모두 1등급인 비수도권 대학 신입생에게 교재비 등으로 연간 200만원을, 2등급 이상인 학생에게는 100만원을 지급하며 수리ㆍ과학탐구영역이 모두 1등급인 수도권 대학 신입생에게 새로 100만원을 주기로 했다.
또 장학생으로 선발된 후 대학성적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 졸업까지 계속 장학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