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최근 3년간 의약품 임상시험 중 42명 사망"

안홍준 의원, "임상시험 수준 선진국 수준 강화" 주장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8-10-08 11:40:11
최근 3년간 의약품 임상시험 도중 4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만 23명이 숨져진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홍준 의원은 식약청으로부터 '의약품 임상시험 중 발생한 중대한 이상약물반응 현황'을 건네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사망자를 연도별로 보면 2006년 11명, 2007년 23명. 2008년 7월 현재 8명이 숨졌다.

이 가운데 임상시험이 사망의 직접 원인으로 인과관계가 인정된 건은 2006년 2명, 2007년 7명, 2008년 4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사망을 포함 이상약물반응 발생 건수는 2006년 71명, 2007년 156명, 2008년 48명 등 모두 275명으로 집계됐다.

부작용 사례를 보면 호중구 감소가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폐렴(18건), 설사(9건), 식욕부진·감퇴(8건) 순이었다.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보면 2005년 185건, 2006년 218건, 2007년 282건, 2008년 195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 중 다국적 제약사 임상승인건수는 2005년 95건에서 2007년 134건으로 41.1% 증가했고, 국내 임상승인은 2005년 90건에서 2007년 148건으로 64.4% 증가해 국내 임상승인 건수가 다국적 승인건수를 추월했다.

안홍준 의원은 "사망자와 부작용이 증가한 것은 환자의 인권과 윤리성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임상시험을 추진한 것이 한 원인"이라고 지적하면서 "환자의 인권보호와 제약산업이 순조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 관리를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