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암 진단에 사용되는 세포 단백질이 아편대비 부작용은 적고 통증 경감 효과는 훨씬 더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Neuron지에 실렸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은 Prostatic Acid Phosphatase (PAP)이 통증을 느끼는 신경에서 통증 유발 화학적 전달물질을 억제하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PAP를 주사한 쥐의 경우 아편만큼 효과적인 진통작용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 시간은 PAP가 아편보다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1회 용량의 PAP의 경우 3일 동안 진통 효과가 지속됐다. 이에 비해 아편 1회 용량은 5시간 동안 진통작용을 나타낸다.
연구팀은 PAP와 유사한 물질을 개발해 같은 작용을 나타내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정제형태의 약물을 개발. 통증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 수 있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