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제약기업 화이자의 제프 킨들러(Jeff Kindler) 회장이 8-9일 양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킨들러 회장의 이번 방한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작년 3000억 원의 R&D 투자 MOU이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국내 의약계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이루어졌다고 화이자 쪽은 설명했다.
킨들러 회장은 "한국은 화이자의 신흥시장 전략인 '아시아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가"라면서"작년 MOU이후 임상 연구개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확인했다. 앞으로 한국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역동적인 한국사회와 한국인들의 전문성, 열정에 다시 한번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킨들러 회장은 한국화이자제약 직원들을 만나 화이자의 비전을 공유하고 국내외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제프 킨들러 회장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국내 신약개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 개성협력병원을 방문해 보건의료 전반을 둘러봤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작년 보건복지가족부와 R&D 투자 협약을 맺은 뒤 핵
심임상연구기관(CRS: CORE Research Site) 선정, 화이자-국가임상시험사업단 R&D 심포지엄 개최, 임상시험교육센타(PMECK)설립 등 다양하고 역동적인 투자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