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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학회, 이제는 세계화가 화두"

김재형 이사장 "타 국가 학회들과 공조 강화"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8-10-10 06:46:12
"심장학회는 이미 국내에서 가장 내실있는 학회로 성장했습니다. 이제는 세계화를 화두로 삼아야 할 때라는 것이죠"

대한심장학회 김재형 이사장(가톨릭의대)은 9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추계학술대회에서 향후 심장학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이같이 강조했다.

50년이 넘는 기간동안 연구와 임상에서 내실을 다진만큼 이제는 세계 학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때라는 것이다.

김 이사장은 "심장학회는 창립 반세기가 지나면서 5개 지부학회와 8개의 연구회를 가진 국내에서 가장 내실있는 학회로 성장했다"며 "그동안 국내 순환기학도 눈부신 발전을 이뤄 각 회원들이 국제학회에서 연자 및 좌장으로 초청되는 등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회원들의 연구논문이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자주 등재되며 그 연구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제는 선진화를 넘어 세계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때"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심장학회는 세계의 각 학회들과 협약을 체결하며 그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달 유럽학회와 MOU를 체결한 것이 그 신호탄.

이번 MOU로 대한심장학회는 유럽학회와 모든 학술정보는 물론, 홈페이지까지 공유하게 되며 유럽학회에 국내 회원이 참석할 경우 유럽회원들과 동인한 대우를 받게 된다.

김재형 이사장은 "논문발표량으로 본다면 세계 순환기학계에서 대한심장학회가 3-4위 달할 만큼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유럽학회도 이를 인정, 동등한 협력자로 한국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심장학회와도 조만간 좋은 협력관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협약이 활발히 이뤄지면 국내 회원들이 세계를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현재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임상분야는 물론, 기초연구에서도 세계에서 선도적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회원들도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학회를 중심으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국제경쟁력을 갖기 위한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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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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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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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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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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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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