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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PCI 안전성 CABG와 대등"

유럽심장학회서 발표, 고위험군 510명 임상연구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8-10-13 10:00:39
J&J 메디칼의 사이퍼 스텐트 형상화 모습.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이 수술적 치료방법인 관상동맥 우회술(CABG)과 안전성에서 대등하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존슨앤드존슨 메디칼은 13일 "당뇨 및 다중 혈관질환자 등 고위험군 51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과 관상동맥우회술간 안전성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수술 후 사망률, 심장 발작률, 뇌졸중 발병률 등 안전성을 비교했다.

항목별로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의 사망률은 3.2%, 관상동맥우회술은 3.3% 였으며(p=0.83) 의학적으로 보고된 심장 발작률은 각각 8.4%, 5.7%(p=0.25)였다.

특히 뇌졸중 발병률의 경우 관상동맥우회술의 2.5%와 비교했을 때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은 0.4%로 오히려 더 낮은 수치를 보였다(p=0.09).

CARDia(Coronary Artery Revascularization in Diabetes Trial)로 불리는 이번 직접 비교 임상결과는 최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

영국 런던 체스트 병원 및 런던 국립의료원 아킬 카푸어 박사는 “CARDia 연구 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과 관상동맥우회술을 직접 비교한 최초의 대규모 임상결과”라면서 “사이퍼 스텐트 삽입에 의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이 안전성에 있어 관상동맥우회술과 대등한 결과를 거둠으로써 당뇨병 환자와 다중 혈관질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 치료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거 수 년동안 다중 혈관 질환자나 당뇨 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들의 경우 관상동맥우회술이 치료의 표준 이었으나 높은 비용과 회복 기간이 길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24개 메디컬 센터에서 실시된 CARDia 임상 연구는 무작위로 선정된 당뇨와 다중혈관 질환자 중 사이퍼 스텐트 또는 금속 스텐트 삽입에 의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256명)와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254명)를 대상으로 두 시술법의 안전성 비교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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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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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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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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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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