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20일부터 25일까지 개원 50주년 기념주간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의료원은 1958년 한국전쟁으로 인해 수 많은 병사와 전상병들이 고통을 받고 있을때 스칸디나비아 3국의 지원하에 숭고한 인류애를 바탕으로 설립되어 당시 최고 규모의 국립병원으로 서구의 선진의료를 국내에 소개하는데 앞장섰다.
그동안 국가재난시 비상진료와 의료급여환자, 취약계층 진료 등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버마 아웅산사태, 동남아 쓰나미, 태안기름유출사고 등 국내외 재난발생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50주년 기념식은 전재희 복지부장관을 비롯하여 내빈 등 400여명이 초청 참가해 식전행사와 본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립의료원 50년사 발간', '박물관 개관' 등의 역사행사와 △한방요통교실(한방침구과 문성일) △당뇨관리(내분비내과 조영중) △금연교실(호흡기센터 조동일) △건강어르신 선발대회 등 한 주간 주민에 대한 공개강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