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의료의 질적수준 향상과 업무 효율 개선을 도모하자는 취지하에 전부서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 어느때 보다도 경쟁이 치열했다.
혁신활동을 진행한 67개팀 중 1차 평가를 통해 선정된 26개 우수활동팀이 각각의 구연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경진을 펼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응급실 48시간 이내 재방문률(응급의학과), 후두미세수술 표준진료지침 개발 및 적용(이비인후과), 외래신규직원을 위한 검사 영상교육의 효과(간호관리팀) 등 10여 사례의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환자 대기시간 단축방안, 응급맞교환 50% 줄이기 등 16개 사례의 포스터가 전시했다.
특히 CS개선 활동을 퍼포먼스를 통해 연출하며 고객서비스 향상을 보여줘 병원 임직원 및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외부특강으로 미래창조 연구소의 김지환 소장에게 ‘감성 리더쉽’에 관해 강연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1등 수상의 영예는 간호팀의 ‘비용절감을 위한 비처방성 진료재료 사용량 관리활동’에게 돌아갔다.
한상원 진료부원장은 “각부서가 QI(질 개선)활동을 통해 제한된 자원 내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며 “ 앞으로도 업무 효율을 증진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정진하는 일산병원이 되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