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가 열악한 1차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가정학전문의 대국민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대한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회장 윤해영)는 26일 상임이사회의를 개최하고 가정의학과 안내문과 이미지 로고를 표준화하여 각 의원에 게시하기로 결정했다.
가개협 윤해영 회장은 “1차 진료는 점점 열악해지고 있으며 왜곡된 전문의 제도의 폐해는 여러 곳에서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사가 여러 매체에 나와서 아무런 임상경험 없이 의학용어를 사용하며 국민을 현혹시키고 있다”며 “비용 대비 효과를 위해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가개협은 오는 2월까지 이미지 포스터를 제작하여 3월 연수강좌에서 회원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환자에게 발급하는 처방전에 가정의를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법률을 검토하는 한편 처방전 제작업체와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