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의사장터 '순항'…가입자 3000명 돌파 눈앞

수도권 개원의 가입수 급증…삼성 등 PC 가격 막판 조율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8-10-22 06:46:53
기존 업체의 외압으로 PC 거래가 중단된 ‘의사장터’ 쇼핑몰이 가입자 3000명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의협에 따르면, 쇼핑몰 ‘의사장터’(www.kmamall.co.kr/www.kmamall.com) 가입자 수가 2900명으로 3000명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그랜드 오픈한 ‘의사장터’는 주사용품과 처치·수술재료, 검사재료 등 의료소모품 및 노트북, LCD 모니터, 가구, 의학서적 등 총 3000여종이 거래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같은 추세는 오픈 1주일 만에 1000명 돌파에 이어 2주만에 2000명, 4주만에 3000명이라는 가파른 성장세로 2만 8000개 전국 의원급의 10%를 넘어선 셈이다.

더욱이 최근 시도의사회 사무국과 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가입 신청을 요청한 것으로 소모품과 해외 구호용 의료용품 판매액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개원의 가입층이 지방에 집중됐으나 현재 수도권과 5대 5 수준에 달하고 있어 관망자세를 보여온 서울지역 의사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게 의협측의 설명이다.

의협은 기존 쇼핑몰의 외압으로 판매가 중단된 PC 상품 판매에 대해 삼성과 LG, 델 등 3개 전자업체와 판매가격 및 A/S를 놓고 막판 조율 중에 있어 빠르면 내달초 컴퓨터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안양수 기획이사는 “매일 100명이 넘는 가입수로 이미 개원의 10%를 넘어선 상태로 연말까지 20%인 6000명을 목표로 홍보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저렴한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원칙 아래 의사들이 추가로 요구하는 물품 구비 등 만족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이사는 이어 “타 쇼핑몰의 외압으로 문제가 된 PC 제품은 삼성 등 3개사와 가격조율에 있어 가능하면 이들 업체 모두와 거래해 선택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전하고 “의협의 물품 거래도 현재 의사장터로 전환하고 있어 거래량과 판매액이 조만간 확연히 증가할 것”이라며 수익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기존 'A '쇼핑몰로 불거진 PC 거래 중단 사태는 시장 다툼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어 '의사장터'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낙관하기는 아직 이르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