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 암센터는 지난 21일 본관 강당에서 '폐암의 이해'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호흡기내과 신동호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한국인의 암사망율 2위인 폐암은 흡연자 증가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여성의 경우에도 증가되고 있다"면서 "폐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폐암에 대한 진단,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식생활 등 여러 영역에 있어서 환자들의 설명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교수는 "오늘 건강강좌를 통해 폐암에 가지고 있는 의문들을 해소하고 또한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올바른 치료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양대병원 암센터는 오는 11월 18일 '유방암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