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학회 회원들과 소아신경외과학회,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료인 등 130여명이 참여해 우리 말로 쓴 ‘척추학 교과서·군자출판사)’를 출판했다.
이 교과서는 척추질환의 진단에서 치료까지 척추질환의 모든 것을 총망라했으며, 전통적인 수술법에서 최근의 역동적 척추 재건술까지 척추질환의 모든 수술적 치료는 물론, 약물치료, 물리치료, 신경차단술, 재활치료, IMS, 테이핑, 프롤로테라피 등 비수술적 치료를 모두 다뤘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김상진 회장은 “수술을 두려워하는 환자들의 정서를 바탕으로 부적절한 척추질환의 검사와 치료도 자행되고 있어 척추질환에 대해 일반인들의 바른 지식과 의료인과 의료종사자들을 위한 대한 정확한 지침서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과학적인 병인론에 근거한 합당한 척추질환의 치료를 위해 전문적인 척추 교과서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다수의 회원들 사이에 형성됐다”면서 “이 책이 의대생, 전공의, 의사, 전문의, 많은 의료인, 여러 종류의 보험회사와 보건의료행정, 사법부 등에까지 광범위하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