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메디칼시스템이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1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에서 새로운 디지털 X-레이시스템 '이노비전(INNOVISION)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노비전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패널형 초정밀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를 탑재한 디지털 X-ray시스템으로 크기는 가로×세로 각각 17인치(432×432㎜)이며 감도는 높이고 노이즈는 최대한 낮춰 영상의 질을 높인 것.
동강메디칼시스템 이창규 회장은 "이번에 첫선을 보인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패널형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를 우리가 제조하는 디지털 X-ray시스템에 장착함으로써 국내 의료용 디지털 X-ray분야에 큰 획을 긋게 됐다"며 "이노비전 시리즈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X-ray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동강메디칼시스템은 기존의 CCD방식의 디지털 X-ray시스템인 'PROVISION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 패널 방식의 디지털 X-ray시스템인 'INNOVISION 시리즈를 출시함에 따라 국내외 디지털 X-ray시장을 두루 공략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