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개발된 통풍치료제 '퓨리케이스(Puricase)'가 다른 약에 반응하지 않는 통풍 환자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최신 뉴스에 실렸다.
퓨리케이스의 성분은 페글로티카제(pegloticase)로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효소와 비슷한 작용을 한다.
듀크 대학 죤 선디 박사팀은 평균 나이 55세인 2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퓨리케이스와 위약 대비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퓨리케이스를 투여 받은 환자의 경우 위약 대비 혈중 뇨산 감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퓨리케이스를 투여 군의 40%가 증상의 개선을 보였다.
퓨리케이스는 40년만에 개발된 새로운 통풍치료제. 특히 기존 통풍 치료제인 알로퓨리놀(allopurinol)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의 경우 또 다른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