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31일 오후 2시부터 아주홀에서 국내에서 저명한 전문가를 초청해 감마나이프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 세션1에서는 '감마나이프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서울의대 김동규 교수가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이선일 교수는 '뇌혈관 질환의 감마나이프 수술'에 대해 울산의대 이정교 교수는 '뇌 기능성 질환의 감마나이프 수술'에 대해 강연을 실시했다.
또한 세션2에서는 성균관의대 이정일 교수가 '뇌종양 감마나이프 수술'을 주제로 경희의대 임연진 교수가 '뇌하수체선종의 감마나이프 수술'에 대해 전남의대 정신 교수가 '전정 신경집종의 감마나이프 수술'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박기현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경기도 유일의 3차 진료기관으로서 이에 걸맞게 감마나이프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열게 돼 기쁘다"며 "다소 늦었지만 지역사회의 뇌종양이나 뇌혈관기형 환자에게 더 없이 좋은 치료자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감마나이프 1세대로 불리는 포천중문의대 분당 차병원 정상섭 교수는 "감마나이프가 무혈 무통의 안전한 뇌수술을 실현시킨 최첨단 의료장비지만 2004년에 보험이 적용되고서야 점차 활성화되는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