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내년초 첫 학회인증 '전문재활병원' 나온다

재활의학회, 7곳 신청받아 심사중···"질관리방안 일환"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8-11-06 06:46:08
내년 상반기에 학회가 인증하는 '전문재활병원'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재활의학회가 추진중인 '전문재활병원 인증제'에 따른 것으로 향후 학회는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를 '전문병원'으로 제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재활의학회 강윤규 이사장(고려의대)은 5일 "재활병원을 표방하는 병원들이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관리체계가 부족해 환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이에 재활병원의 방향성을 잡기 위해 '전문재활병원 인증제'를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학회는 지난달 말까지 전국의 재활병원들을 대상으로 인증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총 7개의 병원이 신청서를 접수, 심사가 진행중이다.

학회는 이들 병원들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병행해 늦어도 내년 초에는 인증절차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재활의학회는 인증제도가 현재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재활병원의 질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학회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의료진 등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위한 최소한의 인프라를 갖췄다는 의미"라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한다면 재활치료의 수준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학회는 인증제도가 향후 재활병원들이 '전문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그간 학회를 포함한 많은 재활병원들이 지속적으로 일정한 수준을 갖춘 재활병원들을 '전문병원'으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회가 인증제도를 통해 스스로 적정한 질관리를 이뤄낸다면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의견인 것.

강윤규 이사장은 "현재 수가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활병원계의 생존을 위해서는 전문병원제도 편입이 필수적"이라며 "학회의 이같은 노력을 언젠가는 정부도 알아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빨리 전문재활병원이 재활전문병원으로 전환되기를 바란다"며 "재활병원이 전문병원으로 인정된다면 올바른 재활치료를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