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 사람이 흡연을 하는 경우 사망률이 현격하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지 11월호에 실렸다.
흡연과 비만은 둘 다 사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다. 그러나 미국 국립 노화연구소의 안네마리 코스터 연구원은 특히 흡연을 중단 하는 것이 사망위험을 현격하게 낮춘다고 말했다. 그에 비해 체중을 줄이는 것은 사망 위험을 더 조금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995-1996년과 1996-1997년에 연령 50-71세 미국 은퇴자 협회 회원 350만명의 자료를 수집했다. 또한 미국 사회보장 제도의 사망 자료와 은퇴자 협회 자료를 비교했다. 그 기간 동안 2만명의 남성과 7천5백명의 여성이 사망했다.
자료 분석 결과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사망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든 체중 그룹에서 흡연을 하는 사람의 사망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만 흡연자의 경우 정상 체중 비흡자보다 사망률이 6배나 더 높았다. 특히 복부 비만인 흡연자의 경우 복부 비만이 아닌 비흡자보다 사망 위험이 5배 더 높았다.
한 전문가들 이번 연구결과 비만이면서 흡연자인 사람의 경우 흡연을 중단을 하는 것이 건강상 유익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