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전문가형 인재육성제도인 MR마스터제도가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제약회사 영업교육의 3대 축인 Biz & Sales skills역량, 기본 의약지식 역량, 제품 전문지식 역량을 체계적으로 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06년부터 운영하여 올해로 3기까지 배출했으며, 이들은 사내 전문가로서 위상을 갖고 보다 의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다.
특히 MR마스터들은 회사제품에 대한 전문지식뿐 아니라 회사 비젼을 달성하는 첨병으로의 자긍심 심화, 윤리의식 함양, 정도경영가치까지 교육을 받아 전인적인 영업전문가로 육성하게 된다.
이 제도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진행되는데 1단계는 전년도 업적 상위 10%의 사원, 주임, 과장대리직급을 대상으로 제약협회 MR인증과정인 16개과목중 회사 요구에 부합한 6개 과정을 선정하고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2단계는 MR마스터 선정을 위한 외부 위탁교육을 실시하여 평가하고 3단계는 사내제품교육실시, 4단계는 사내제품인증시험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선발된다.
MR마스터를 인증자는 후배양성의 코치로 활동하게 되며 사내강사를 비롯 승진, 보상, 핵심인재로 대우를 받는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MR마스터는 2006년 14명, 2007년 14명, 2008년 12명등 총 40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MR마스터 인증자를 대상으로 Advanced MR마스터과정을 설계하여 코칭 역량을 보다 체계적으로 습득시켜 성과를 배가 시키겠다"면서 "2009년에는 생산부문 마스터 및 식품부문 마스터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