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정신과 전상원 전공의(R2)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한 논문은 '제2수지와 제4수지길이의 비율과 성격 및 기질 특성'으로 지도교수는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과 김석현 교수이다.
전 전공의는 이 논문에서는 남녀 대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제2수지와 제4수지의 길이비율을 구하고, 기질검사, 기질 및 성격검사(TCI) 등을 실시해 손가락 길이 비율에 따라 다양한 기질특성이 나타난다는 점을 밝혀냈다.
전상원 전공의는 ""이러한 결과는 태아기의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젠에 대한 노출정도가 인간의 기질 특성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