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하이드록시 비타민D의 혈중 수치가 낮은 사람의 경우 고혈압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의 브링햄 여성병원의 죤 포맨 박사팀은 평균연령 43세인 건강한 여성 1,484명에 대한 연구결과를 Hypertension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그 결과 혈중 25-하이드록시 비타민D 수치가 가장 낮은 사람의 경우 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6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실험 대상자의 65.7%가 비타민D 결핍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 결핍증인 사람의 경우 적정 비타민D수치를 유지하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47% 증가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산출 시 천명의 젊은 여성 중 비타민D 결핍으로 고혈압이 발생하는 건수는 매년 4.53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새롭게 발생하는 고혈압 환자의 23.7%에 해당 한다고 덧붙였다.
비타민D 보급제에 의한 혈압 강하 효과에 대한 연구를 추가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고 포맨 박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