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행정학회(회장 조우현)은 오는 20~21일 양일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후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등 보건의료계 현안이 되고 있는 대부분의 핫이슈가 도마위에 오를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학술대회 첫날 국민건강보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의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현행 의약품 경제성 평가의 허와 실, 간호인력 공급부족의 원인과 해결방안, 만성질환관리사업의 형황과 평가, 주치의 제도의 재검토 등의 세션 토론회가 이어진다.
21일에는 북유럽국가 경험이 한국 보건의료계에 주는 함의, 의료시장의 자본조달 개선방안, 세련 토론회에 이어 정책우선 순위를 위한 AHP 이론과 실제 적용이란 주제의 방법론 연수, 자유연제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연세대 이규식교수, 서울대 의대 김용익교수, 국립암센터 박은철 단장, 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선임연구위원, GSK 구혜원 이사 등 국내 보건의료분야 관련 정상급 전문가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조우현 회장은 초청인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국민을 위한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보건의료정책이 설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일 저녁 개최되는 총회에서는 '한국보건행정인상', '젊은 보건행정연구자상' 등의 시상도 진행된다.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며 참가 관련 문의는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내 한국보건행정학회 사무국(02-2228-1531, 188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