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고혈압 주간(12월 1일~7일)을 맞이해 내달 3일 김옥길홀에서 환자 및 보호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고혈압, 아는 만큼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건강강좌는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와 고혈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 김영우 홍익병원 심혈관센터 소장은 '고혈압이 늘고 있다', 이현숙 이대목동병원 영양과장은 '혈압관리에 유용한 음식'에 대해 강좌를 실시한다.
이어 한수정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편욱범 이대목동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고혈압에서 많이 나오는 질문들'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마련한다.
또한 이대목동병원은 건강강좌와 함께 금식하고 온 이들에게는 무료 혈당검사를 실시하고 혈압측정, 건강설문도 실시한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준비한 이대목동병원 박시훈 심장혈관센터장은 "고혈압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잘못된 상식이나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려고 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가 고혈압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