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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검진, 대장·유방암 ‘급증’ 자궁·간암 ‘정체’

수검률은 자궁·위·유방·대장암 순…민간검진 만족도 높아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8-11-25 12:15:17
대장암과 유방암의 검진 수검률이 증가한 반면 간암과 자궁경부암은 정체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국립암센터(NCC, 원장 이진수)가 발표한 ‘2008년 대국민 암 검진 수검률(공공과 민간검진 포함)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암검진 수검률은 50.7%(07년 45.6%)로 절반 이상이 암 검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종별 국가 권고안에 따른 수검률에서는 자궁경부암이 59.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위암(53.5%), 유방암(49.3%), 대장암(39.7%), 간암(19.7%) 순을 보였다.<그래프 참조>

이같은 수치는 2004년과 비교할 때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2004년 평균 전체 수검률은 38.8%로 올해 50.7%에 비해 0.3배 성장한 수치인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도 대장암이 19.9%에서 37.9%로 1.9배, 유방암도 33.2%에서 49.3%로 1.5배, 위암 39.2%에서 53.5% 1.4배 등의 높은 수검률 향상을 기록했다.

반면, 간암은 20.0%에서 19.7%를 자궁경부암은 58.3%에서 59.9% 등으로 2004년 이후 지속적인 정체를 나타냈다.

건보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검진은 04년 46.4%에서 08년 62.9%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개인이 비용을 부담하는 민간검진은 53.6%에서 37.1%로 하향세를 나타냈다. <그래프 참조>

하지만, 암 검진 만족도 조사에서는 국가검진이 74.8%, 민간검진은 83.3%로 큰 차이를 보여 국가검진의 한계를 드러냈다.

암 건진을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하기 때문에(53.6%)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20.6%)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6.8%) △검사과정이 힘들고 두려워서(6.8%) △암 발견이 두려워서(6.3%) 등으로 조사됐다.

암센터 관계자는 “국가 검진의 경우 비용 효과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검진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별 요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없는 한계에 기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암센터 이번달부터(11월) 암 검진기관 중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수검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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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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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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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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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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