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오는 12일 KRIBB-Conference의 일환으로 천식치료제 개발과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Modern Drug Discovery for Asthma Therap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전북의대 이용철 교수 등 국내 대표적인 연구자들을 초청, 토론과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1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자생식물이용기술개발사업단의 후원하에 추진된다.
세션 1에서는 을지의과대학교 병리학교실 김주헌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전북대 의대 이용철 교수, 이헌구 교수, 곽용근 교수가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세션 2에서는 이화여대 약학대 박혜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KRIBB 면역제어연구실 한균희 박사와 이형규 박사, 전북의대 해부학실 송창호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며 세션3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천식은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에서 볼 수 있는 질병으로 2000년도 세계보건기구(WHO)의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억5천만 명의 환자가 천식으로 고통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1980년대 초 전체 인구의 3~4%에 불과하던 소아천식 유병률이 1988년에는 6~7세 15.3%, 13~14세는 7.7%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