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은 혈전용해 실험약 '자렐토(Xarelto)'가 무릎 및 골반 치환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사노피 아벤티스의 '로베녹스(Lovenex)'보다 50%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발표했다.
자렐토의 성분은 리바록사반(rivaroxaban). 하루 한번 복용하는 정제형태 약물이다.
이번 임상실험은 무릎 및 골반 치환 수술을 받은 1만2천5백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 결과 자렐토는 정맥혈전색전증의 예방 효과가 로베녹스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바이엘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