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는 암이 심장 질환을 제치고 전세계 사망원인 1위가 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WHO에 의해 발표됐다.
UN WHO 암 국제 연구기구는 2008년 전세계적으로 천2백만명이 암으로 진단받았으며 7백6십만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암 발생 건수는 지난 30년 전에 비해 2배로 증가했다. 또한 2000년에서 2020년 사이에 다시 두배로 증가되며 2030년까지는 3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따라 2030년이 되면 매해 2천6백만명이 암 진단을 받고 그 중 천7백만명이 죽을 것으로 예상했다.
남성에서는 폐암이, 여성에서는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사망하는 암으로 나타났다.
한 전문가는 2010년이 되면 암이 심장 질환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노령 인구의 증가와 빈민국에서의 흡연비율 증가 때문이라고 말했다.
십여년전 암은 대체로 부유하고 산업화된 서구 국가에서 대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제는 빈민국과 중도 개발국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추세이다. 이런 빈민국과 중도 개발국은 암 치료 시설이 미흡해 치료가 매우 미흡한 편이다.
오히려 미국에서는 가속화 되던 암 발생 건수가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에 발표됐었다. 이는 정기적인 암 검사와 흡연율 감소, 치료법의 개발등에 따른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