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본부장 손경오)는 12월 8일 국내 살충제 시장 M/S 1위 제품인 헨켈홈케어코리아의 '홈키파, 홈매트,컴배트'에 대한 코-프로모션 제휴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내년 1월1일부터 약국채널에서 판매 대행하게 된다.
홈키파,홈매트,컴배트는 독일계 종합생활용품회사인 헨켈사의 한국법인인 헨켈홈케어코리아가 판매하는 제품으로 2000억 규모 살충제 시장에서 4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1위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일반유통 채널에서는 헨켈홈케어코리아사에서, 약국채널에서는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헨켈사에서는 CJ제일제당과의 조인을 통해 유통채널에 비해 성장의 속도가 더뎠던 약국채널을 더욱 강화하고, 마케팅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는 이번 제휴를 통해 숙취해소 부동의 1위 제품인 컨디션파워와 탈모시장에 붐을 일으키고 있는 스칼프메드 등의 일반의약품과 더불어 살충제시장 1위 제품인 홈키파,컴배트까지 갖춤으로서 사업부내 OTC부문을 더욱 강화 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된 것에 이번 계약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헨켈홈케어코리아 김만훈 대표이사는 "양사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약국채널에서 좀 더 확고한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