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의료원(이사장 정효성),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원철),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 등 3개 공공기관은 14일 부천 외국인노동자의 집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에 나선다.
이번 무료진료는 지난 7월 21일 3개 기관이 메디컬 사회공헌 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날 한국산재의료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은 무료진료를 담당하고 근로복지공단은 외국인 노동자의 집 내·외부 정비와 산재보험 등 노동관계 법률상담을 한다.
무료진료에는 한국산재의료원 정효성 이사장이 직접 외과 진료를 담당하며, 재활의학과 과장의 처방 아래 10여명의 물리치료사가 간섭파치료기, 경피신경자극치료기 등치료장비를 설치해 물리치료를 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역시 내과, 가정의학과, 안과, 이빈인후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하며, 최첨단 건강검진 차량을 이용해 초음파, 심전도, X-ray 검사를 현장에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