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입국한 국군포로 전용일 씨가 평생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선물을 받았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영천병원은 최근 전용일 씨에게 '무사귀한을 축하하고 여생동안 건강함을 지키시라'는 뜻으로 무료 종합검진권과 평생 무료진료증서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증서는 영천시와 재향군인회가 주관으로 열린 '국군포로 전용일 용사 범시민 환영대회'에서 김용진 병원장이 직접 전달했다.
김 원장은 "전용일 씨의 건강주치의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환영대회장에는 대회장에는 빈 좌석이 없을 만큼 많은 기관단체장, 재향군인, 영천시민들이 참가하여 전용일씨의 귀환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