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회장 정복희)는 3일 평택시 송탄에 위치한 무의탁 독거노인 생활 터전인 ‘섬김의 집’을 방문하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실천했다.
정복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록 지금은 어렵고 힘에 겨우나 여러 이웃들의 따뜻한 손길이 있으니 힘들어도 좌절하지 말고 꿋꿋하게 살자”고 격려했다.
‘섬김의 집’은 자신도 지체 장애 1급인 명한나 원장이 1994년에 같은 처지에 놓여 있는 지체 장애인과 무의탁 노인 부모 없는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설립됐으며 정부의 보조 없이 운영되는 비인가 보육시설이다.
현재 시설에는 고아 9명과 무의탁 정신지체 노인 6명이 공동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운영비는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