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가입자 지원사업단’을 신설하여 올해를 그간의 보험료 징수중심으로부터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기능전환을 이루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할 예정이다.
6일 공단에 따르면 이를 위해 우선 질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사업을 금년 하반기부터 80개 지사로 확대추진하고 2006년까지 전 지사로 확대할 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건강검진결과와 문진표에 기반한 개인별 건강위험도평가(Health Risk Appraisal)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여 건강위험요인으로부터 행태 변화를 유도하고 인터넷상의 검증되지 않은 질병∙건강정보로부터 가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보선별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입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방편으로 사이버 상담실을 개설하는 한편 대형병원에 ‘건강보험 안내센타’를 시범 운영하는 등 주민과 요양기관의 편익을 함께 제고시킬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