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리놀이 관절염 치료에 있어 유효성과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1일 조지 할펀(Georges M. Halpern)박사와 첵 싱 로우(Chak Sing Lau)박사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간 홍콩대학 퀸 메리 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로우박사는 "리프리놀이 강력한 항염증 성분으로 관절염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하고 "늘 부작용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非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나 일부 마약성 진통제와 달리 심각한 부작용이 전혀 없어 그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슬관절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리프리놀' 투여 후 4주후부터 VAS(통증의 정도)와 환자의 상태가 호전됐으며 5개월까지 꾸준히 감소해 임상시험이 끝날 때까지 호전된 상태가 일정하게 유지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임상시험 결과가 그동안 이전의 여러 임상 시험에서 입증된 리프리놀의 탁월한 효능을 다시한번 확인한 것에서 의미가 있다”며 “또한 이번 임상 시험은 위약 대조 이중맹검 시험을 하여 객관적인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이 논문은 현재 의학전문지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Progress in Nutrition' 2004년 Vol.6, No.1에 제출돼 곧 출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