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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84%, "발기부전은 심리적 요인" 오해

8개국 발기부전환자 대상, 49% "의사에게 털어놓기 힘들어"


강성욱 기자
기사입력: 2004-02-15 18:10:03
발기부전 남성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발기부전이 심리적 요인에 의해 생긴다고 믿는 환자가 84%에 달하는 등 아직까지도 질병홍보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응답자의 49%가 '발기부전 증상을 의사에게 털어놓기 힘들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유럽성의식 주간을 맞아 유럽 성기능장애연구회는 리서치 전문회사 PSL이 실시한 "남성은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설문조사의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브라질, 캐나다 등 8개국 40~70대 남성 1천600명을 대상으로 건강성 발기부전에 대한 인식의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발기부전 남성은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는 이유로 발기부전에 대한 오해, 자신의 상태에 대한 당황, 약물 치료 실패 경험을 꼽았다.

또 신체기관 문제로부터 비롯된 것임에도 응답자의 84%는 발기부전이 심리적 요인에 의해 온다고 믿고 있었으며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49%는 의사에게 털어놓기 가장 어려운 내용이 발기부전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이상적인 발기부전 치료제의 요건으로 대다수가 안전할 것(78%), 효과를 믿을 수 있을 것(70%), 약효가 신속히 발현되어 만족스럽고 자연스러운 성교가 가능할 것(63%)을 꼽았으며 약효 지속 시간(24시간)이 가장 혹은 매우 중요하다고 꼽은 응답자는 29%에 불과했다.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해 유럽 성기능 장애 연구회 존 프라이어 의장은 “아직도 대부분의 남성들이 자신의 발기부전이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지적하며 "발기부전에 도움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전문의와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이다"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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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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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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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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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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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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