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신데라보가 지난 한해 매출이 2002년 대비 15.6% 성장했으며 주당순이익(EPS)또한 21.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비만 및 부정맥 치료신약 등 2상 임상시험을 포함한 매우 긍정적인 R&D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사노피신데라보는 지난해 총 80억 4천800만 유로(한화 약 11조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7.6%, 순이익은 17.7%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리모나반(rimonabant)의 경우 금연에 대한 STRATUS US 연구 및 혈중지질이상을 동반한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시험인 RIO-Lipids 연구 진행 중이며 3상 임상시험이 기존에 발표된 임상 결과에 상응하는 효과를 입증할 경우, 리모나반은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기대했다.
드로네다론(dronedarone)의 경우 심방 세동에 대한 3상 단계 연구인 EURIDIS 및 ADONIS 연구를 통해 부정맥 치료제 신물질인 드로네다론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할 것이며 졸피뎀 MR(zolpidem MR)은 수면 유도, 유지 및 지속 시간에 개선된 효과 입증한 3상 임상 시험인 ZOLADULT 연구 완료해 오는 2사분기에 미국 식약청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노피-신데라보 그룹 CEO 장 프랑소아 드헥 회장은 “조직 구조의 변동 요인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 성장률이 기대되며 약 5%의 주당 순이익(EPS)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