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 안동시 의사회와 함께 지난 17일 닭고기 시식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식행사에는 안동병원 진료과장을 비롯해 안동시 의사회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동시장, 국회의원, 안동시 의회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도 이날 캠페인에 참여했다.
안동병원측은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먹고 소비촉진 활동도 병행해 시민들이 마음놓고 닭·오리고기를 먹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동시 의사회는 이 자리에서 “국내에서 발생된 인플루엔자는 동남아의 가금 인플루엔자와 유전자 염기서열이 달라 인체에 해가 없고 75도에서 5분간만 끓여 먹으면 사멸된다는 사실을 널리 홍보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 이후 안동병원 10층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안동시 의사회 총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