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임근우)이 이달 2일부터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외래 예약환자에게 3일전에 예약 일시를 안내해 주는 SMS(Short Message Service)가 환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SMS 서비스는 예약 날짜를 다시 한번 상기시킴으로써 환자들의 편의를 돕고 외래 진료의 원활한 진행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의학과의 한 외래 환자는 “한달 전에 예약하고 날짜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는데 문자 메시지를 보고 생각났다”며 “이런 서비스가 제공되어 매우 편리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병원은 이에 따라 현재 외래 예약 환자에 대해서만 시행하고 있는 SMS서비스를 앞으로는 각종 예약 검사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