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올해부터 인터넷(www.kma.org)을 통해 사이버 연수교육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이버연수육은 9개 강좌로 오픈됐으며, 그 내용은 최신지견 수기/환자교육, 정책/윤리 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지난달 1차로 개설된 강좌는 고혈압, 골다공증, 당뇨병의 진단과 치료, 의료시장 개방의 이해, 일차 진료현장에서 간초음파 검사의 활용, 항생제의 올바른 활용 등이다.
사이버 연수교육은 의협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사이버연수원으로 접속하면 되며 1강좌당 연수평점 1점이 부여되며, 연간 3평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의협은 시공간적 제약을 벗어나 의과학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반복적인 요구조사와 강좌에 대한 평가를 통해 회원 각자의 요구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의과학분야의 최고수준 전문가를 초빙해 신뢰도 높은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진료현장에서 요구되는 교육주제를 동시에 많은 회원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의협과 회원간 커뮤니케이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의협은 보고 있다.
의협 관계자는 "앞으로 2달에 한번씩 메일을 발송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각 주제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 매달 3개씩 강좌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며 수준높은 사이버 연수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