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제14대 병원장에 최선옥 베드로 수녀가 취임했다.
병원은 26일 오전 3층 강당에서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최영식 신부 등, 남궁성은 의무부총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병원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숙자 아오스딩 수녀는 이임사에서 “존경과 사랑이 넘치고 인정받는 병원이 되어 교직원에게는 행복한 삶의 터가 되고 환자들이 행복해지는 치유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병원장 베드로 수녀는 “현실 여건에 맞는 경영의 합리화를 기하고 내면의 힘인 창설이념과 그리스도 사랑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더욱 따뜻한 시혜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