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의협, 조직적 4.15 총선투쟁 본격 돌입

13~14일 워크샵, 서울시와 일정 내용 겹쳐 '조율' 필요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4-03-03 06:06:47
2.22 결의대회를 계기로 의료계에 제도 개혁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이 조직적인 4.15 총선투쟁에 돌입했다.

의협은 오는 13~14 이틀간 선거구별 보건의료정책평가단 활동과 관련한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의협 상임이사진을 비롯해 각 시도의사회장, 총무이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인 이번 워크샵에서는 4.15 총선 등 2.22집회 이후 투쟁방향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의협은 2.22 집회 결의대로 선거구별 보건의료정책평가단을 구성할 것을 각 시도에 요청했었다.

김재정 회장은 지난주 의협 출입기자들과의 회견에서 "시군구에 보건의료정책 평가단 구성을 요청했으며 구성이 완료되면 3월 중순경 1박2일 잊정으로 워크샵을 열계획이다. 워크샵에서는 정당질의서를 준비하고, 총선과 관련해 각 지역의사회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 및 그에 따른 교육과 토론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2.22 이후 투쟁방향과 관련 의협은 4.15 총선에 대한 회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Q&A 자료집을 배포하고 선전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각 시군의사회 정보이사로 구성된 사이버 홍보팀도 가동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달초 전국 시군구 총회 및 대표자 결의대회를 의협 주도로 열고 시도 총회시 후보자를 초청해 정견을 듣는 등 후보 바로알기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역별로 지지 후보를 정해 지원하고 정당 사무소를 방문,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들에게 의협 현안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후보들에게는 ▲복지부내 보건의료정책실 신설의 필요성 ▲경쟁적 민간보험 도입의 필요성 ▲의약분업 재평가위원회 설치 ▲공단을 지역별 자유경쟁 체제로 전환 필요성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러나 의협의 이번 워크샵은 서울시의사회가 별도로 준비중인 워크샵과 일정, 참석대상, 일부내용 등이 겹쳐 내부 의견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웅연수원에서 열리는 서울시의사회 워크샵은 각 구의사회장 및 총무이사 임원(구의사회당 3명), 그리고 특별분회 병원장, 의과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2집회 이후 의료계 향후 투쟁방향 및 서울시의사회날 행사, 서울시 건강주간 행사 등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시의사회측은 "워크샵 일정을 관련단체에 통보한 뒤에 의협으로부터 뒤늦게 공문을 전달 받았다"며 "일정 변경문제를 놓고 협의를 벌였으나 일정대로 진행해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