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보험자 병원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3일 병원 대회의장에서 개원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일산병원(원장 홍원표)은 국민에 대한 의료 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수도권 서북북 의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설립한 공공의료 모델병원이다.
기념식에서 홍원표 병원장은 “개원 후 공공병원으로의 역할 수행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가정간호, 개방병원 운영, 무료건강강좌, 문화행사 등의 사업도 꾸준히 펼쳐왔다"며 "개원 4주년을 도약의 계기로 우리나라 의료제도 발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일산병원은 현재 지상13층, 지하5층의 건물에 4인실을 기준병실로 745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24개 진료과와 응급의료센터 등 5개 센터와 45개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일산병원의 주요 기반사업인 종합 원가분석시스템은 올해 9월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건강보험 정책 참고자료 산출을 위한 연구체계를 갖추어 2005년부터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