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임상시험전문가 교육과정(Certified Clinical Trial Professional Program)'을 대한임상약리학회와 대한임상시험연구기구협의회(KAIRB)의 후원으로 오는 4월 20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기준(ICH/GCP)에 맞춘 국내 임상시험관리기준(KGCP)에 따른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수강생 접수를 이번달 27일까지 받고 있다.
제1기 과정은 '임상시험의 개념 및 윤리' 등의 기초 이론에서부터 '동의서의 작성과 취득절차', '임상시험관련팀의 역할', '이상반응관리'까지 연구 단계별 체계적인 이론 교육, 세미나 그리고 현장실습까지 병행하여 실질적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진행하도록 짜여져 있다.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수료 기준도 엄격히 관리되어 평가와 참여도에 따라 수료대상이 결정된다.
이번 교육과정의 대상은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임상시험 관련자 30명으로로 4월 20일부터 7월 6일까지 12주 과정 앞으로 차기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석구 임상시험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 개설은 임상연구 관련 전문인력의 수요 급증에 따른 안정적 전문 인력의 확보와 국제적인 수준의 임상시험 수행이 가능한 임상시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