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과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오는 31일 서울대병원 임상연구센터 대강당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신약개발 임상시험분야와 관련된 최신 정보, 기술, 경험에 대한 선진국의 노하우를 소개할 이번 워크숍은 임상관련 선진국 전문가를 초청, 미래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약개발의 핵심단계인 임상시험과정에 대한 세계적 정보․기술교류 등 국제협력을 모색하게 된다.
워크숍의 첫 번째 강연주제는 '임상신약개발의 세계적 동향'으로 다국적 임상시험대행사(CRO)인 Quintiles의 John Hall 수석부사장이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을 소개하며 MSD의 이사 Cynthia Wang 박사가 ‘신약허가관련 기술전문 국제협의기구인 ICH의 현황’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Roche의 아시아지부장인 Edmund Tsuei 박사가 ‘아시아적 관점에서 신약개발의 세계전망’에 대해서 강연한다.
두 번째 강연주제는 '신약개발과정에서 고려할 점'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장인진 교수가 ‘신약개발에 약물유전체학의 적용’을 발표하고 신약개발전략관련 연구기관인 CMR International의 Carly Anderson박사가 ‘’아시아에서의 임상가교시험 영향''에 대해서 소개한다.
또한 Georgetown대학 의약품개발센터의 이형기 교수가 '신약허가 검토를 위한 관리기준(Good Review Practice)'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진흥원 염용권 단장(연구기획평가센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약개발에 대한 국내임상시험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는 한편, 선진기술도입과 더불어 신약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