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사회가 오는 4월 15일 총선에서 약사회와 행보를 같이 하는 정당 및 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을 천명했다.
부산시약사회는 지난 27일 부산시약사회(회장 박진엽) 제1차 반회장·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부산시약측은 이번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한약사회가 제시한 국민건강을 위한 올바른 보건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있는 정당과 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또한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적극 단결해 국민건강 증진과 보험 재정의 안정을 위한 올바른 보건제도와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개혁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특히 일선 약국이 겪고 있는 불용재고의약품 문제와 관련해 대한약사회가 제약협회와 함께 소포장 의약품 생산 및 반품사업에 즉각 착수할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박진엽회장은 “약사회 발전을 위해 분회 임원직을 수락하신 분들이니만큼 조직활성화의 첨병이 되어야 함은 물론, 충실한 복약지도와 비약사조제 근절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약사직능의 자존심을 회복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