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간호사 모임인 백의회는 27일 전남성노원(원장ㆍ정순덕, 광주 남구 행암동 331번지)을 방문, 성금과 과일, 음료수 등을 전달하고 할머니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이정자(간호부장)회장, 채임순(진료비심사과장)부회장 등 전남성노원을 찾은 간호사 회원들은 할머니들의 혈압과 혈당을 검사를 실시, 호응을 얻었다.
전남성노원에는 현재 생활보호 대상 할머니 33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원장 정순덕 씨는 3대째 불우이웃을 돌보아 오고 있다
오금례(71세ㆍ여) 할머니는 “찾아준 것만도 고마운데 선물과 함께 건강까지 돌보아줘 그저 감사하다”며“왠지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백의회는 700여명의 간호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분기마다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