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임근우)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설립 추진이 오는 7월 개원을 앞두고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28일 병원에 따르면 2002년 6월 착공되어 연면적 6,681평에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로 응급의료센터와 건강증진센터 등 2개의 전문센터와 응급병동 임상의학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87.6%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경기북부 8개 시와 2개 군을 포괄하는 응급환자의 진료기관으로서 대량 재해와 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중심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의 단계별 계획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장비 및 인력의 유휴기간을 방지하기 위해 활용도를 최대한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경기북부 지역의 주변상황과 의료환경을 감안하여 개원을 추진하도록 하기 위한 세부 계획안을 마련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