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원장 金炳吉, 고양시덕양구)은 지난 26일 오후4시 임상의학관 준공식을 가졌다.
봉헌예배로 치러진 이날 준공식은 지난 3월 1일 개관하여 본격적인 의대생 임상교육을 시작한 임상의학관 정문 앞에서 한동관 관동대학교 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김병깅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 및 교직원, 의대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명지병원은 이날 임상의학관 준공식으로 지난 3년간의 새 병원 건립을 완전히 마무리 짓게 되었으며 명실상부한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갖추게 됐다.
한동관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 병원 건립에 관계한 모든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임상의학관에서 내실 있는 의대 임상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지병원 임상의학관은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의학과 및 간호학과 학생들의 임상의학 강의실, 의학도서관, 교수연구동 및 의국이 들어서 있으며 정신병동과 행정사무실도 위치해 있다.
한편,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은 이미 지난 2월 23일부터 명지병원에서 의학과 6학년생 42명의 특과과목 임상실습을 시작했으며 3월2일부터는 4, 5, 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의학강의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