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국민이 직접 지출한 의료보건비가 2002년에 비해 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 1인당 의료비용은 6%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지난해 가계 최종보시 지출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이 직접 지출한 의료보건비는 16조9429억원으로 2002년 15조8986년에 비해 6.6%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 1인당 의료보건비 지출액은 33만4천원에서 35만4천원으로 6% 증가했으며 가구당 의료보건비 지출액은 110만8천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가계 최종소비 지출액의 경우 지난해 380조227억원으로 전년에 대비해 1.8%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교육비가 11.2%증가한 데 반해 통신비는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