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아시아 연구자로서는 최초로 로레알 (L'Oreal)이 수여하는 '라로슈-포제 국제재단상‘을 수상했다.
‘피부노화 및 광노화에 따른 항산화 효소 및 항산화제의 변화에 대한 연구’로 상을 받은 정진호 교수는 최근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연구원들의 노력이 '라 로슈-포제 국제재단상'과 같은 권위있는 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나라도 지속적이고 충분한 연구 지원을 받는다면 혁신적인 기능성 성분의 선진 개발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로레알 코리아 삐에르 이브-아르젤(Pierre-Yves Arzel)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 피부 과학계, 라 로슈- 포제 코리아의 영광"이라며 "피부과학과 화장품의 접목 및 연구 발전에 힘쓰고 있는 라 로슈-포제가 관심있어 하는 노화와 광노화에 대한 연구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라 로슈-포제 국제 재단 (La Roche-Posay Foundation)은 세계 각국에서 엄선된 학술 위원회의 철저한 심사를 거친 후 만장일치를 통해 매년 3개의 우수 연구 논문을 선정, ‘라 로슈-포제 국제 재단상’과 함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