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을 지낸 국회의원가운데 열린우리당 유시민, 임채정, 김홍신 의원의 당선이 예상된다.
반면에 민주당 김성순 의원과 한나라당 박종웅 위원장의 낙선이 예상되며,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과 심재철 의원은 우세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오후 6시 방송3사가 일제히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16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지낸 국회의원 가운데 3명만이 당선권에 확실히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사 간에 약간씩 조사결과에 오차는 있으나 MBC의 발표결과에 따르면 고양 덕양을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이 55.7%의 지지로 우세를 보였다.
또한 종로구에 출마한 김홍신 후보가 46.1%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서울 노원구병에 출마한 우리당 임채정 후보가 46.8%로 우세를 나타냈다.
반면에 수원팔달에 출마한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과 안양 동안구을에 출마한 심재철 후보는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당선이 불확실하다.
그리고 부산 사하구을에 출마한 박종웅 보건복지위원장과 성남 중원에 출마한 김태식 후보는 당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