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에 의사출신 국회의원이 3명 탄생할 것으로 보이며, 약사 국회의원은 2명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15일 23시 30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90%에 가까운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의사출신 후보로는 정의화 후보와 안홍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그리고 비례대표로는 한나라당이 38% 이상의 득표율을 얻음에 따라 안명옥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반면에 약사출신 후보 가운데는 김명섭 의원이 당선권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안성 김선미 후보만이 당선이 확정됐다.
그리고 열린우리당의 비례대표 지지도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열린우리당 23순위인 장복심 후보의 당선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16대 국회 보건복지위원 가운데는 출구조사 결과와 달리 김홍신 의원의 낙선이 예상된다.